감곡초등학교 객석 무대 구분없는 체험음악회

사단법인 꾸러기예술단(단장 최신일)은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초·중학교를 찾아 2006 가족사랑을 위한 클래식 체험 해설음악회를 열고 있다.
국무총리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시골의 조그만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때로는 동요를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금일(27일) 논산시 부적면에 있는 감곡초등학교에서의 공연은 유치원생부터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흥겨운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5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귀에 익은 레퍼토리 감상은 물론, 동요 부르기, 왈츠 춤추기, 악기 소개 등 자칫 어려운 음악으로 치부될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친근감을 주었다.

최신일 단장은 '꾸러기예술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교육 전문 오케스트라로써 음악감상의 매너와 에티켓에 너무 억매이지 않고 우선 음악을 즐기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5월 초 증평 도안초등학교 등 총 7회의 연주회를 갖는다.

엔에스아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