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지났내요
잊지않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에 양사초등학교를 방문했을때
맛있는 떡과 과일을 준비해 주시고 지역의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 잘 읽어 보았고 저 역시 어린시절 시골학교에서
자랐고 저의 모교 역시 폐교가 된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접했습니다.
무척 당황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다행히 학교가 폐교되기전에 어린친구들에게 음악회를 열어준것이 얼마나 기뿐 일이었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선생님 올해도 방문하여 음악회를 통하여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고 싶지만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단체 역시 순수 민간 단체이다 보니 공연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
확보되어야 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후라도 기회가 되면 지난번 처럼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저희 악기야 놀자 팀과 함께 방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지난번 저의 모교에 방문했을때 폐교를 목전에 두시고 고민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너무 생각나는군요
도시로만 향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죄책감이 듭니다.
선생님 힘내시고 조만간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꾸러기예술단 단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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