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하세요?
저는 인천의 강화에 있는 양사초등학교의 교사입니다.
작년에 저희 학교에 오셔서 연주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 때 감동이 다시 생각나는 군요.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아이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히 한 번 더 부탁드리는데, 그 학교옆의 인근에 있는 학교들은 소규모 학교가 더 많이 있습니다.
특히, 명신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8명으로 학교유치원생들까지 합치면 25명의 작은 규모의 학교로 학생수가 너무 적다보니 매번 학교 폐교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바람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곤 합니다.
교육의 생산성을 따지는 경제논리에 맞서 아이들과 교직원들,.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 학교에서 2년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고 제가 학교를 옮겼음에도 저희 집 아이들 3명은 명신학교에 남아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명신의 식구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신다면 , 모두가 너무나 큰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무료 순회 공연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작지만 아름다운 학교 명신에 꼭 한 번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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