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발레 엑기스만 모았네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명곡 - 명장면 연이어 공연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5.07.21 12:16 07'
'클래식 음악과 고전 발레로 떠나는 여행.'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 음악과 고전 발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꾸러기예술단 주최로 오는 27일부터 8월15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꼭 알아야 할 클래식 여행'.
서울 뉴데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서울 와이즈 발레단이 나서 클래식 연주와 발레를 번갈아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공연에선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정경, 왈츠',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1장' 등 귀에 익은 멜로디를 들려준다. 발레는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하이라이트 명장면을 모아 환상의 무대를 연출한다. 지휘자의 재미있고 알기 쉬운 해설로 어린이와 청소년팬들의 이해를 돕고, 발레마임 배우기를 통해 발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매 공연당 한명을 추첨해 뮤지컬 동화나라 1세트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인가가수 유열이 무료 초청일에 두차례 특별출연해 사회를 볼 예정이다.
총기획을 맡은 청운대 공연기획경영과 박정배교수는 "평소 어렵게 느꼈던 클래식과 발레 등 순수 예술에 즐겁게 접근해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47-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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