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행사가 있어서 다른 곳을 다녀오느라 좀 늦게 도착~
자리에 앉으니.. 제2바이올린에 대한 설명과 계음..
그리고, 간단한 클래식 몇곡을 연주하면서 바이올린의 음에 대해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이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우리가 듣지 못한 시간엔 악기들을 조율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조율을 왜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했단다.. 아쉽~^^0

오늘 구성된 악기처럼 제1,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것을 현악5중주라고 한다.ㅋ
딸램 덕에 다시 배우는구나^^

모든 악기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짧은 음악을 연주한 후 본격적인 체험 시작~
울공주는 바이올린부터 하고 싶어했으나 모든 이가 체험해야하기에 순서대로.ㅎㅎ
더블베이스부터 먼저~

웬만한 성인키만한 크기의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
선생님 손잡고 연주??해보고 어떤 음이 나는지 알아보고 공명도 느껴보고^^
좋단다..
딸램아. 좋겠다..ㅋㅋ 실은 엄마도 함도 안만져봤어.ㅎ

연주자 샘들 모두 친절 친절^^

담엔 첼로~
방금 연주했던 더블베이스와 어떻게 다른지도 알아보고 짧게 연주도 해보고^^
앗. 그런데 이분은 비올라 샘.^^

가장 하고 싶어했던 바이올린.ㅎ
자꾸만 혼자 연주하려고 해서.. 진땀을..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같이 따라부르기..
엄마아빠랑 손잡고 무도회처럼 왈츠추기~..~
등의 다양한 시간을 보냈다.ㅎㅎ

마지막으로 연주자 샘들에 대한 간단 인터뷰~
대부분 유치원 다니던 시절의 어린나이때부터 피아노로 시작해서
지금의 악기로 왔다고 한다.
이렇게 연주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사실.. 그닥 기대를 안하고.. 악기 몇가지 체험하는 거겠지.
싶었는데 수준이상의 연주와.. 샘들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악기들을 모두 잠깐이나마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뜻깊었던듯...

지금 막 악기를 시작한 친구들에게도 우리 공주처럼 어린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악기에 대해서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울 공주는 집에 와서도 계속 바이올린 하고 싶다고 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