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악기야놀자 오늘로 3번째 공연관람이었습니다..
충무아트홀에서 악기야놀자 현악기공연 관람을 인연(?)으로 계속되고있습니다.
오늘은 금관악기!
주인공은~~튜바,트럼본,호른,트럼펫.
새천년관이라면 금방 알았을텐데 국제회의장이라고해서 건국대 안에서만 얼마나 헤메고 다녔는지....
쪼금 늦게 입장하여 트럼본 설명만 들을수있었습니다.
트럼본 설명을 해주시는데 트럼보~~~~~~~~~~~~온!!!!!!!하면서 악기의 특징을 잘 찝어주시더군요..
트럼본만의 약간의 특징을 알려주는 연주에서는 흥얼대며 코끼리를 비우해가면서 설명해주셨구요.
바로 시작된 작은 음악회~~
행진곡 중심으로 연주하는데 손벽을 치며 흥겨움이 계속되었답니다.
남자분 4분이 연주하는데 오호~보는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듯하더군요~
튜바를 연주하는분..볼이 부풀었다 줄어들었다,..울 아들 흥미로웠나봐요..
연주내내 궁금한것도많고 흥미로운것도 많은지..종알종알~
현악기때처럼 아이들과 함께하는 율동시간도 있었구요..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 참여해서 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악기의 특성상 아이들이 불기 힘들었을텐데 소리 날때까지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지요..
울 아들 전에 꾸러기 음악회때 트럼펫 불어봤는데 소리가 안 나자 무안해했거든요~
그 생각이 났는지 체험을 마다해서 굳이 시키지는 않고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들 구경으로 만족했답니다.
어린 아이들인데도 푸~~소리를 잘 내더군요~
어떤소리는 코끼리 같았고..
어떤소리는 오리소리같았고,,
어떤소리는 공룡소리같다며 아들과 소리만으로도 얘기를 많이 나눴네요~
치아가 고르고 영구치가 완전히생겨야 금관악기는 연주할수있답니다.
현악기처럼 주니어용이 없고 성인용만 있다는것도 알았구요..
성인용만 있는것은 금관악기는 입에서 관으로 옮겨지는 바람을 손으로 인위적으로 막아
다른 길로 움직여서 소리를 내기때문에 관의 길이가 일정해야한답니다..
역시 악기야놀자공연은 저로써는 많은 정보를 얻는 공연임에 틀림없습니다.
글로읽는것보다 직접 체험하면서 듣는 정보가 더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오늘 공연에는 아빠들도 많이 참여했던데 아빠들이 더 신나하더군요~
뿌~하고소리내는 아이들도 더 자랑스러워하고!!
담에는 꼭 아빠랑 함께 하고싶더군요!!
사진은 다시 첨부할꼐요~
[다음카페 아이랑놀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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