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좀 불긴했지만 조금만 걸으면 등줄기로 땀이 흐르던 토요일에 빛나는 친구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음악회에 갔습니다. 버스를 한참 동안 기다리다 결국 택시에 나누어 타고 열심히 달려갔지만 결국은 지각.....
우리의 등장으로 좀 소란 스러운 분위기였으나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환영해주신 지휘자 선생님 이하 모든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저희 염광지역아동센터는 2008년 3월 부터 장애아동 통합 교육을 시작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울리기도 힘겨워하고 있던 차에 비장애 아동들과 장애아동들이 연주회를 통해 친밀해지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에 초대해 주신 복지넷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빛나는 친구들은 돌아와서도 그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왈츠를 추면서 매우 행복해 했습니다.
열어놓은 창으로 따스한 봄 볕이 이른 낮잠을 재촉하는 시간입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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