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몸을 이끌고 태교도 할겸 5살 남자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갈아타며... 계단은 왜이리도 많고 에스컬레이터는 휴식중이고... 힘들게 도착한곳... 처음에 현악기를 보려고 1시 예약을 하려다가 3시로 했는데 사실 관악기인줄 모르고 갔습니다. 현악기를 기대하고 간터라 많이 아쉬웠었는데 공연이 시작된 후에 그런 마음이 싹~ 없어졌습니다. 한시간이 넘 짧았습니다. 좋은곡 많이 많이 듣고 싶었는데...-.-
우리 동현이 다녀와서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내일 또 가고 싶다고요...
유치원 선생님한테 자랑하느라 문자 보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게 다녀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장소는 아담하고 좋았는데, 좌석이 불편했습니다. 고정되지 않는 의자며, 맨 뒷자리에 앉아 아이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른과 함께 보는 공연 아이들을 배려해서 높이가 있는 방석(?)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앉은 키를 높여주셨더라면 더 편하게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의정부 공연은 좀 더 편하게 앉아 볼수 있겠죠?^^
오늘 엄마들과 볼만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 적극 추천했답니다.^^
가까운 곳에서 현악기 공연을 한다니 반가워요~
꼭! 보고 싶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