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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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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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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싸리 찾아간 곳에...이런 즐거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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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하게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곳! 평촌아트홀..
생긴지가 얼마 안된 곳이라 하여 긴장감속에 공연장을 찾아갔어요.
흠..배는 조금 고팠지만, 밝은 선생님과 미소가 예쁜 이모들이 나와
설명해 주며 연주해 주시는 모습에 엄마는 배고픔 잊고 기분좋게
감상했지요.
눈앞에서 펼쳐지는 소리에 우리 아이들은 어리둥절하여 넋을 놓은듯..
저는 음악소리가 너무 아까워서 허락도 없이 동영상으로만 많이많이
찍었답니다...아무곳이나 안 올릴터이니 용서하세요!
마지막으로, 신나는 왈츠음악에 몸을 흐느적흐느적거린 우리 둘째
준호..신이 신이 이런 신이 없었습니다.
첨엔 피아노를 치는 큰아이를 위해서 음악이란 이런 소리,이런 악기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왔었는데요..
어머! 음악을 좋아하는 둘째가 너무 신났더랬습니다.
안타까운건, 사진이 아니 동영상이라서
바이올린 이모와 함께 한 작은별연주...현 보랴, 손놀림 보랴 사뭇
진지했답니다.
진짜 이런 표정없습니다.ㅎㅎ
짧은 공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밖의 공간에서 서성이다 집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음악은 잘 모르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해지는 좋은 것이라 생각해요
멋진 선생님과 예쁜 이모들 감사합니다.
악기야 놀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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