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야 놀자를 늦게 알게 되었지만,
지난 2주동안 금관악기, 목관악기의 공연을 너무 잘 보았습니다.
아이가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불어보고.. 경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아이도 좋아하고 맘에 드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금관악기땐 순서가 약간 바뀌었다며 (문이 잠겨서..)
불어보는 체험을 나중으로 미루고 연주를 먼저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체험을 해서 번잡한것도 없고, 마무리를 잘 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는데..
목관악기 공연땐 정석대로 1부 악기소개와 간단한 연주를 하고..
바로 체험을 들어가니 중간에 너무 우왕좌왕한 느낌이더라구요.
몇번씩 부는 아이들때문에 시간도 지체되고..
자리에 앉아 연주를 듣는데도 어수선한 느낌이고..
원래 1부 악기소개, 2부 악기체험, 3부 연주..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악기체험을 젤 뒤로 해주시는게 한번 집중할때 연주까지
차분한 분위기에서 들을수 있는것 같아서요..
이번주에도 현악 공연이 있는데, 한번 생각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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