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공연장에 도착했을땐 그리 많지 않은 인원에
음악 연주자들이 힘이 빠질까 내심 걱정 했는데~
걱정도 잠시... 인상좋으신 단장님께서 금관악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고...
목관악기인 섹소폰도 가지고 나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도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드뎌... 연주자들의 연주 시작~~~
금관 5중주(제1 트럼펫, 제2 트럼펫, 호른, 튜바, 트롬본~) 연주자들의 입장과 소개...
그리고 우리를 환영하는 첫연주~~~
젤 앞에서 관람한 울 녀석들~~~ 첨엔 본인들이 여기 뭐하러 왔나 시큰둥 하다가...
그분들의 멋진 연주를 이렇게나 가까이서 들으니... 넘 신기한가 봅니다...
결혼전엔 많이도 다녔지만... 아이들 키우며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친숙하게 악기를 만져보게 될 줄은 엄마인 저도 첨 이였답니다...
드뎌~~~중간의 악기 체험시간...
관람객들이 이~리도 없는것이 내심 기쁘기도 했다는...ㅎㅎㅎ
그 만큼 악기를 만져볼 기회가 많다는 뜻이죠...
소리가 잘 안날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입술을 부딪치며 부르르~~~ 떨며 관을 통해 드뎌!!! 둘째녀석이 소리를 내더군요...
와~~~ 신기신기~~~
여튼... 공연 체험을 하기전에 위생상으로 좀 문제가 될 것이 내심 걱정 되었는데...
아낌없이 물티슈로 일일이 악기를 닦는 모습을 보고~~~ 체험이 더 잼났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만 보고 설명하기 힘들었던 악기들을
직접 불어보는 체험은 그 어떤 경험보다도 값지다고 생각했지요...
앞으로 여러가지 악기 체험을 한다고 하는데...
다시한번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네요...
PS. 게시판에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 아쉽네요...
사진과 함께 올리려 했는데.. 안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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