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즐거운 나들이에 불편을 끼쳐들여 죄송합니다.
앞에서 지적해 주신 내용들을 잘 수렴하여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피터와 늑대는 음악극 동화로써 프로코피에프가 악기의 특징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자 기존에 있던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모든 음악회에 피터와 늑대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구성합니다. 저희단 뿐만 아니라 타 단체에서도 이 제목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오카리나를 하는 이유는
공연에서 다같이 손벽을 친다든가 두드린다든가 타악적 효과를 그동안 많이 진행하고있습니다.
짦은 시간에 음정이 있는 악기로 함께 할 수 있는것이 오카리나라고 생각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었으나 악기의 준비및 재공 문제는 쉽지 안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저희 음악회는 상술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상술이 있는 공연이라면 시각을 자극하는 1회용 야광봉을 팔겠지요. 오카리나는 1회성이 아닌 음정이 있는 악기중에 가장 가격이 싼 악기입니다.
놀이 공원에 가셔서 3천원 5천원 풍선은 사주시면서 아이에게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 2,000원 악기에 무슨 상술이 있겠습니까.
다만 저희가 기념으로 재공하고 싶지만 공연단체 역시 살림이 넉넉치 않아 창단7주년기념 공연임에도 어린이에게 써비스 하지 못한것에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태도는 심도있게 생각하고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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